서울시, '작은도서관' 육성에 7.8억 편성…전년比 40%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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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예결위 추경안 최종 통과에 따라 '작은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7억8200만원을 편성해 지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자치구에서 직접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역현황에 따라 육성이 필요한 작은 도서관의 경우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외에도 '작은도서관 우수 사례 공모'를 통해 타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 사례를 발굴해 추가로 지원하고, 그 내용을 확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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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5일 예결위 추경안 최종 통과에 따라 '작은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7억8200만원을 편성해 지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이던 5억6000만원보다약 40% 증액된 규모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에 추진되던 운영비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작은 도서관 우수 사례 공모 사업 등을 신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작은도서관 운영비 지원에는 6억9200만원이, 신규사업인 우수사례 공모에는 9000만원이 보조금으로 편성됐다.
하반기 운영비 지원 금액은 지난해 '작은도서관 운영 성과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배분하되 자치구 정책 평가 등을 바탕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 자치구에서 직접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역현황에 따라 육성이 필요한 작은 도서관의 경우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외에도 '작은도서관 우수 사례 공모'를 통해 타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 사례를 발굴해 추가로 지원하고, 그 내용을 확산하고자 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작은도서관'의 실질적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7월 초 전문가, 협회,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회의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부여를 위한 각 자치구의 정책 평가 기준을 논의하고, 작은도서관과 시‧구 및 다양한 도서관과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작은도서관은 서울시민이 어디서나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의 최전선"이라며 "작은도서관의 지역밀착형 특성을 고려, 지역의 현황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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