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동1위' 노시환, 15년만에 한화 소속 홈런왕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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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막판 노시환(22)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한화 소속으로 15년 만의 홈런왕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41년의 KBO 역사상 한화 소속으로 홈런왕을 따낸 선수는 단 두 명이었다.
과연 노시환이 15년 만에 한화에게 홈런왕 타이틀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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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전반기 막판 노시환(22)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어느새 KBO리그 홈런 부분 공동 1위까지 올라섰다.
노시환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노시환의 시즌 타율은 0.315를 유지했다. 한편 한화는 노시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롯데에게 3-4로 석패했다.
1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노시환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노시환은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3회말 2사 후 롯데 선발투수 좌완 찰리 반즈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동점 솔로포를 작렬했다. 노시환의 시즌 19호포.
이후에도 노시환의 활약은 계속됐다. 7회말 1사 만루에서 맞이한 4번째 타석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4로 뒤지고 있던 한화에게 추격의 발판을 만든 중요한 점수였다. 뜨거운 타격감을 보인 노시환은 9회말 2사 2루에서 자동 고의사구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노시환은 이날 경기 홈런으로 SSG 랜더스 최정과 함께 KBO리그 홈런 부분 공동 1위에 올랐다. 최근 7경기에서 최정이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는 사이 노시환은 무려 6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어느새 최정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한화 소속으로 15년 만의 홈런왕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물론 아직 홈런왕을 언급하기에는 많은 경기수가 남아있다. 후반기 노시환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되는 것도 변수다.
하지만 홈런왕 경쟁자 최정은 지난 5일 왼쪽 치골근 쪽 부상을 당해 전반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홈런 부분 3위 박동원(15개)도 최근 10경기에서 단 1개의 홈런에 그치고 있다. 홈런왕을 꿈꿀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은 갖춰졌다.
41년의 KBO 역사상 한화 소속으로 홈런왕을 따낸 선수는 단 두 명이었다. 바로 장종훈과 김태균이다. 장종훈은 빙그레 이글스 시절인 1990년부터 1992년까지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다. 김태균은 2008년 31개 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다.
한화는 이후 14년간 홈런왕을 배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입단 때부터 김태균의 후계자로 점쳐졌던 노시환이 선배의 발자국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과연 노시환이 15년 만에 한화에게 홈런왕 타이틀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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