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cm 원석' 볼 볼, 방출 후 인기↑…레이커스·GSW·피닉스 관심

맹봉주 기자 2023. 7. 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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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팀들이 많다.

올랜도는 볼의 다음 시즌 연봉 220만 달러(약 30억 원) 보장을 피하기 위해 내보냈다.

올랜도에선 자리가 없었지만, 다른 팀들은 볼의 재능을 호시탐탐 노린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등은 모두 각기 다른 이유로 볼의 재능을 탐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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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 높은데 기술까지 지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긁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팀들이 많다. 그만큼 갖고 있는 재능이 엄청나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볼 볼이 우승권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볼은 지난 6일(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으로부터 방출 당했다.

올랜도는 볼의 다음 시즌 연봉 220만 달러(약 30억 원) 보장을 피하기 위해 내보냈다. 파울로 반케로, 프란츠 바그너, 제일런 석스, 마켈 펄츠 등 유망주들이 가득한 로스터를 보유한 올랜도다. 선택과 집중 과정에서 볼은 제외됐다.

볼은 괴물들로 가득한 NBA에서도 눈에 띄는 신체 스펙을 갖고 있다. 키 218cm, 윙스펜이 무려 234cm다. 아버지가 231cm 키로 NBA를 누볐던 마누트 볼이다.

▲ 볼 볼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다.

단순히 키만 큰 게 아니다. 가드를 소화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을 갖췄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볼을 두고 "볼 핸들링과 슈팅을 포함한 흥미로운 기술 조합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올랜도에서 70경기 뛰며 평균 9.1득점 5.8리바운드 1어시스트 1.2블록슛을 기록했다.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올랜도에선 자리가 없었지만, 다른 팀들은 볼의 재능을 호시탐탐 노린다. 미국 현지에선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피닉스 선즈 등이 볼을 주시 중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등은 모두 각기 다른 이유로 볼의 재능을 탐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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