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입단 동기들 줄줄이 오피셜…이강인 오피셜 기대감 폭발→베스트XI 예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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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같은 시기에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선수들의 오피셜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PSG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들 외에도 PSG는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등 여러 선수들과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해졌으나 오피셜이 나온 선수들은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가 유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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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강인과 같은 시기에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선수들의 오피셜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PSG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슈크리니아르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던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됐고, PSG와 개인 합의를 맺은 뒤 팀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아센시오는 레알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나왔으며, 재기를 위해 PSG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PSG는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와 일찍이 개인 합의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고 있었다. 두 선수들 외에도 PSG는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등 여러 선수들과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해졌으나 오피셜이 나온 선수들은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가 유이하다.
PSG가 절차를 중시하기 때문이었다. PSG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대신할 인물을 찾고 있었고, 감독을 선임한 뒤에 선수들 영입 소식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후보들을 물색한 끝에 PSG는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계약을 맺었고,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뒤 선수 영입 소식도 내고 있는 것이다.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의 PSG 합류 소식은 팬들의 기대감을 차오르게 한다. 다음 순서가 이강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겨울부터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PSG와 개인 합의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더 높게 부른 탓에 구단 간의 협상이 늦어지는 듯했으나, 최종적으로 합의에 도달하면서 이강인의 PSG 합류가 확정된 분위기였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다며 공식 발표만 앞두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벌써부터 많은 팬들이 베스트 일레븐을 예상 중이다. 올여름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입생들을 제외하더라도 현재 PSG에는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헤나투 산체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즐비해 있다. PSG 팬들은 이런 선수들을 두고 예상 명단을 구성하는 것만으로도 신날 듯하다.
현지 매체들도 PSG의 베스트 일레븐을 예상해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엔리케 감독이 파리에 있다는 소식과 함께 “PSG가 엔리케 감독을 위해 준비한 강력한 베스트 일레븐 명단이 있다”라며 다음 시즌 PSG가 구성할 수 있는 명단을 예상해 소개했다. 이 라인업은 이강인을 포함해 현재 PSG행이 임박한 선수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고, 음바페가 잔류한다는 가정 하에 구성됐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뤼카 에르난데스, 누노 멘데스, 베라티, 베르나르두 실바, 이강인, 아센시오, 네이마르, 음바페. 포메이션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엔리케 감독이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는 점과 선수들의 명단을 고려하면 이강인은 해당 포메이션에서 메짤라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공격 재능을 맘껏 뽐낸 덕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재능을 터트렸다. 특히 드리블과 패스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PSG로 이적한 뒤에도 공격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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