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 사라졌으나” 이효리♥이상순 키스 퍼포먼스 후끈 (유랑단)[결정적장면]

[뉴스엔 장예솔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와 이상순이 합동 무대를 꾸몄다.

7월 6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노래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와 함께 네 번째 유랑지인 광주 본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광주 공연을 앞두고 이효리와 이상순이 극적으로 상봉했다.

이상순은 이효리와 '멍청이' 합동 무대를 준비했으나 제주도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결항해 전날 리허설에 불참했다.

당일 공연 합류도 불투명했지만 이상순은 완도행 배를 타고 광주에 도착했다.

진한 포옹으로 이상순을 반긴 이효리는 "어제 기타 치는 어린 친구랑 리허설했는데 좋더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상순은 "안 오는 게 나았던 거냐"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효리는 공항에서 3시간을 기다렸다는 이상순에 "오늘 각오해. 각오하라고"라며 앙큼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상순은 "오늘 나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온 거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효리는 핑크색 슬립 드레스를 입고 농염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상순 역시 일렉 기타로 이효리의 무대에 힘을 보탰다.

이효리는 '멍청이'에 대해 "정말 사심으로다가 선곡했다. 저희가 결혼 10년 되면서 부부 사이는 친구같이 가족같이 너무 좋은데 에로틱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대에서 기타 치는 모습 보면서 너무 설��다. 너무 가까워지고 좋았다"며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그럼 형부한테 선물 하나 줘라"며 뽀뽀를 요청, 이효리는 "다가가겠다"며 이상순과 살며시 입을 맞췄다.

화사는 대기실에서 이효리를 맞이하며 "선배님이 상순 선배님한테 반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효리는 "네 덕분에 우리 오늘 밤 불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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