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3000만 돌파에도 메타 주가는 0.81% 하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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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출시한 '스레드'가 하루 만에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도 메타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는 스레드가 하루 만에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했으나 미국의 고용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재확인됨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고조돼 미국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스레드는 6일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사용자 3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트위터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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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출시한 '스레드'가 하루 만에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도 메타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메타는 전거래일보다 0.81% 하락한 291.99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스레드가 하루 만에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했으나 미국의 고용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재확인됨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고조돼 미국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07%, S&P500은 0.79%, 나스닥은 0.82%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스레드는 6일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사용자 3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트위터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레드 출시 하루 만에 3000만명이 트위터를 ‘해고’하고 스레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스레드는 게시물 1개당 글자수를 500자 이내로 제한해 텍스트 위주의 소통에 주력했다. 첨부 사진은 5장, 동영상은 5분을 넘기면 안 된다. 트위터 기능과 매우 유사한 것.
스레드는 "이번에는 대화에 주력했다"며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스레드는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과 자동으로 연동돼 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이는 가입 절차를 쉽게 해 하루 만에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다른 스파이더맨을 가리키는 스파이더맨의 밈을 게시하면서 트위터와 유사성을 스스로 인정했다. 그가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저커버그는 이날 스레드를 통해 직접 사용자들과 대화를 주고받는 등 스레드 출시를 자축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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