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홍진경, 식당 직원 불친절하니까 '가게 살까?'" 폭로[홍김동전]
2023. 7. 7. 05:3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방송인 홍진경의 미담(?)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은 조세호의 무명 시절 일화를 듣고 오열했다.
이에 조세호는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누나 진짜 멋있는 게, 우리는 고기집 가면 가격 보잖아 솔직히. 누나는 한 번도 안 봐. 그냥 가서 '안창살 달라' 그래. 그래서 '누나 가격은...?' 이랬더니 '야~ 너 지금 실수하는 거야' 이래"라고 전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얜 꼭 말을 보태서 해"라고 나무랐지만, 조세호는 "내가 정확히 얘기해줄게. 나랑 누나랑 남창희랑 밥 먹으러 갔거든? 직원이 조금 불친절하니까 누나가 '야~ 이 가게 그냥 살까?'라고 했다"고 추가했다.
이에 홍진경은 "야~!"라고 발끈했지만, 장우영은 "근데 왜 그럴싸하지?", 주우재는 "그럴 만 하니까", 김숙은 "그랬을 것 같아"라고 조세호의 말을 믿었다.
그러자 홍진경은 "설마 여기 믿는 사람 없지?"라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조세호는 "그리고 누나 발이 60..."라고 입을 열었고, 홍진경은 "그만해!! 아니 무슨 거짓말을 왜 이렇게 정성스럽게 하니"라고 버럭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홍김동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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