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상원 “틱톡, 중국 정부와 관계 설명 못하면 사용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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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원이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면 국가 안보를 위해 프랑스에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개월간 틱톡의 데이터 사용과 영향력 전략 등을 조사한 프랑스 상원 조사위원회는 현지시간 6일 활동 결과와 권고 사항을 담은 이같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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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원이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면 국가 안보를 위해 프랑스에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개월간 틱톡의 데이터 사용과 영향력 전략 등을 조사한 프랑스 상원 조사위원회는 현지시간 6일 활동 결과와 권고 사항을 담은 이같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위원회는 틱톡이 내년(2024년) 1월 1일까지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면 프랑스, 더 나아가 유럽에서 사용을 막아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자산과 정관,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기술자의 소재와 지식재산권, 중국 본토로 전송하는 데이터의 특성과 보내는 이유 등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위원회는 아울러 프랑스 공무원이 사용하는 업무용 휴대전화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한 조치를 공공 혹은 민간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미성년자가 틱톡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60분 안팎으로 제한해야 한다고도 기술했습니다.
프랑스 내 틱톡 활성 사용자는 천500만여명으로 지난해 기준 미성년자가 틱톡에 쓰는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 47분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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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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