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충해 예방, 방제단에게 맡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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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더 믿고 맡길게요."
전북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2일 지역 친환경벼 재배단지에서 올들어 첫 드론 공동방제를 했다.
이날 공동방제는 드론 15대를 투입해 친환경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9월까지 친환경벼 재배단지 240㏊에 4차례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총 공동방제 면적은 2631㏊로 지난해(1856㏊)보다 4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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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기대
“올해는 더 믿고 맡길게요.”
전북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2일 지역 친환경벼 재배단지에서 올들어 첫 드론 공동방제를 했다.
이날 공동방제는 드론 15대를 투입해 친환경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9월까지 친환경벼 재배단지 240㏊에 4차례 시행할 예정이다.
일반벼 공동방제도 함께 진행한다. 일반벼의 경우 2021년 첫해에는 53농가(60㏊), 2022년엔 238농가(316㏊)에서 올해 331농가(477㏊)로 크게 늘었다.
올해 총 공동방제 면적은 2631㏊로 지난해(1856㏊)보다 42% 늘었다. 방제 횟수도 친환경벼는 3회에서 5회, 일반벼는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창우 지도경제 상무는 “특히 올 8∼9월엔 태풍 등으로 돌발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 공동방제 횟수를 늘려 꼼꼼하게 관리해 피해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북전주농협 청년조합원 19명이 ‘전주광역드론방제단’을 결성했다. 다른 업체보다 비용이 저렴해 농협이 방제 횟수를 늘릴 수 있었다. 올해 2년차 방제단은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더 세심하게 방제할 계획이다.
이우광 조합장은 “드론 공동방제가 지역에서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고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며 “또한 청년농에게 농촌 정착과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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