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 ‘최선’

경남농협, 하나로마트 협의회 총회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가 6월29일 지역본부에서 ‘농협 하나로마트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식품안전관리 체계 강화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로 다짐했다(사진).

하나로마트 협의회 조합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결산 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부의안건 승인·의결과 함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회장에는 손정신 거제 연초농협 조합장을 재추대했으며 부회장에 나봉수 밀양 남밀양농협 조합장, 감사에 김철규 진주남부농협 조합장을 추대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온라인 유통 강세와 대형 식자재 마트 출점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e-하나로마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하나로마트 내 식품관리 강화로 소비자에게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한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국제 경기 불안과 국내 경기 침체로 농협 하나로마트도 매출 감소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으로 농민과 지역주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협의회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빠르게 변하는 유통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협 하나로마트가 지역농산물 판매의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