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투기 시리아 상공서 美무인기에 근접비행‥플레어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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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흑해 상공에서 미군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충돌한 데 이어, 시리아 상공에서도 러시아 전투기가 열추적미사일 유도용 플레어 등을 사용해 미군 무인기의 비행을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 공군은 현지시간 5일 오전 10시 40분쯤 시리아 상공에서 러시아 SU-35 전투기 3대가 미군 무인기 MQ-9에 근접해 열추적미사일을 유도하는 플레어를 발사해 무인기가 회피 기동을 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다음날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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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흑해 상공에서 미군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충돌한 데 이어, 시리아 상공에서도 러시아 전투기가 열추적미사일 유도용 플레어 등을 사용해 미군 무인기의 비행을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 공군은 현지시간 5일 오전 10시 40분쯤 시리아 상공에서 러시아 SU-35 전투기 3대가 미군 무인기 MQ-9에 근접해 열추적미사일을 유도하는 플레어를 발사해 무인기가 회피 기동을 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다음날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특히 한 러시아 전투기는 무인기 앞에서 전투기 재연소 장치인 '애프터버너'를 가동해 속도와 공기압을 크게 끌어올리며 난폭한 기동을 해, 무인기의 안전 운행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이런 이벤트는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공군의 비전문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행동을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093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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