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우크라에 美 F-16 조종 훈련지 제공…"훈련 허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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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위해 F-16 전투기 훈련지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최고 국방위원회(CSAT) 이날 회의 후 성명을 통해 "F-16 전투기 훈련을 위한 지역 허브가 루마니아에 만들어진다"며 "루마니아 조종사들은 여기서 훈련을 받게 되며 향후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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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루마니아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위해 F-16 전투기 훈련지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최고 국방위원회(CSAT) 이날 회의 후 성명을 통해 "F-16 전투기 훈련을 위한 지역 허브가 루마니아에 만들어진다"며 "루마니아 조종사들은 여기서 훈련을 받게 되며 향후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랫동안 예고해 온 반격 작전을 최근 개시한 우크라이나는 동맹국들에 F-16 등과 같은 전투기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해 왔다.
F-16 전투기를 제조하는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전투기 지원을 꺼려왔지만 결국 F-16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으로 선회했다.
이에 네덜란드와 덴마크가 올여름부터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 대한 F-16 조종 훈련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고 최근 유력한 훈련지로 거론되던 루마니아가 훈련지 제공 방침을 확인한 것이다.
루마니아 공군은 포르투갈에서 인수한 중고 F-16 전투기 17대를 운용 중이며 노르웨이에서 32대를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어느 나라가 실제로 F-16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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