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케인 붙잡기 총력…토트넘, 케인에게 ‘엄청난 계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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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계약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은 케인에게 대규모의 새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케인은 새 계약에 즉시 서명할 의사가 없으며,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지만, 케인이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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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계약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난 이후 최전방에 고민을 안고 있던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케인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이 완강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뮌헨은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케인도 뮌헨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뮌헨은 케인 설득에 적극적이다. 올여름에는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태도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런던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케인과 따로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런 소식들은 토트넘을 더욱 불안에 떨게 하기 마련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상당한 조건을 제시해 케인의 마음을 돌리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케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데, 토트넘이 올해 안에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케인은 내년 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어 팀을 떠나게 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이 내년에 FA가 되더라도 다음 시즌까지는 토트넘에서 뛰길 바라고 있으나, 케인과 같은 거물 선수가 팀에 이적료를 남기지 않고 떠나는 것은 토트넘의 재정에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다시 한번 재계약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케인의 태도는 미적지근하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은 케인에게 대규모의 새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케인은 새 계약에 즉시 서명할 의사가 없으며,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지만, 케인이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가디언’은 케인이 이적에 열려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케인은 아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만나지 않았다. 선수 측의 입장은 모든 옵션이 열려 있다는 것이다. 여름에 떠나는 것, FA가 되기 전 팀에 머무르는 것, 심지어 계약을 연장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지만 마지막의 경우 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라며 케인이 여러 옵션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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