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신캐 '혈기사' 7월 13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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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7일 오전 3시 '디아블로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 방송'으로 신규 캐릭터 '혈기사'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개발 소속 라이언 퀸 선임 내러티브 디자이너와 크리스 랴오 수석 UX 디자이너은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하기 전 혈기사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말문을 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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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첫 번째 오리지널 캐릭터는 흡혈귀의 힘을 다룬다"
블리자드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7일 오전 3시 '디아블로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 방송'으로 신규 캐릭터 '혈기사'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개발 소속 라이언 퀸 선임 내러티브 디자이너와 크리스 랴오 수석 UX 디자이너은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하기 전 혈기사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말문을 열였다.
고퀄리티 시네마틱은 성에서 흡혈귀와 싸우는 혈기사 모습으로 시작한다. 초반에는 혈기사가 흡혈귀를 압도하는 듯 싶었으나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된다. 위기에 처한 혈기사 또한 흡혈귀의 힘을 해방한다.
흡혈귀가 저항하지만 악마로 변신한 혈기사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혈기사는 흡혈귀의 심장을 뽑아버린 후 의문의 수정 속에 봉인한다. 이후 게임 플레이 장면으로 전환된다.
주무기로 긴 창을 다루는 혈기사는 악마의 힘으로 두 개의 창을 다룰 수도 있다. 피의 창을 다룰 때는 기본 상태보다 한층 빠른 공격속도를 자랑한다. 악마의 힘을 완전히 해방하면 거침 없는 돌격형 근접 스타일로 전투를 펼친다. 이는 드루이드 곰 형태와 비슷했다.
- 디아블로 이모탈 혈기사 트레일러
혈기사는 디아블로 이모탈 오리지널 캐릭터다. 라이언 퀸은 "혈기사는 디아블로 유니버스 내에서 10년 만에 처음 나온 캐릭터다"며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어둠의 힘을 사용하지만 혈기사는 보다 직접적으로 괴물의 힘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혈기사 콘셉트 아트를 공개했다. 여성과 남성 모델로 구성된 콘셉트 아트로 살펴본 혈기사는 왈라키아 공작 블라드 3세와 흡사하다. 콘셉트 그대로 흡혈귀와 악마를 혼합한 듯한 느낌이며 여성 캐릭터는 릴리트와, 남성 캐릭터는 위쳐가 떠오르는 외모를 가졌다. 창을 잡고 있는 팔이 피로 감싸진 형태도 인상적이다.
출연진들은 혈기사 플레이 장면을 상세하게 살펴봤다. 창을 사용할 땐 평범한 무사와 다름 없다. 기본적으로 근접 공격을 펼치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악마의 힘으로 피의 창을 사용할 땐 전방을 3연속 찌르는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혈기사가 악마로 변신하면 주변 적들에게 공포 효과를 부여한다. 또한 흡혈귀 콘셉트인 만큼 적의 HP를 흡수하는 스킬도 보유했다. 공격 및 이동 속도도 빠른 편이다. 플레이 영상에서도 혈기사는 변신하자마자 6명의 적을 순식간에 처리하며 속도를 과시했다.
크리스 랴오는 "혈기사는 7월 13일 출시된다. 디아블로 이모탈 1주년에 신규 캐릭터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디아블로 이모탈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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