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지하철 이달 말 약 1주 파업…철도 파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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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지하철 노조가 연금과 일자리 감축 등의 문제로 이달 말 파업한다.
영국 철도해운노조(RMT)는 6일(현지시간) 지하철 조합원들이 23∼28일에 파업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믹 린치 RMT 위원장은 "우리 조합원들의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겠다"며 "런던교통공사(TFL)는 일자리 600개를 없애고 연금을 공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BBC는 지하철 노조가 작년부터 파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이 가장 긴 기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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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런던 지하철 노조가 연금과 일자리 감축 등의 문제로 이달 말 파업한다.
영국 철도해운노조(RMT)는 6일(현지시간) 지하철 조합원들이 23∼28일에 파업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믹 린치 RMT 위원장은 "우리 조합원들의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겠다"며 "런던교통공사(TFL)는 일자리 600개를 없애고 연금을 공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RMT는 파업 영향은 날짜별로 다를 것이며, 24일엔 파업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런던교통공사는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노조에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런던 지하철 노사는 연금, 일자리 감축, 근로 조건 등과 관련해서 계속 갈등을 겪고 있다.
BBC는 지하철 노조가 작년부터 파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이 가장 긴 기간이라고 말했다.
영국 철도·지하철은 코로나19 때 타격을 크게 입은 데다가 이후에도 승객 숫자가 회복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RMT 철도 조합원은 20, 22일, 29일 파업 예정이고 기관사 노조는 17∼22일에 초과근무를 금지한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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