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서 6번 넘겼다… 한화 노시환 19호포, 홈런 공동 1위 올라
김영준 기자 2023. 7. 7. 03:03
노시환(23·한화)이 최정(36·SSG)을 따라잡고 프로야구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노시환은 6일 롯데와 벌인 대전 홈경기에서 3회말 상대 선발 찰리 반즈(28)를 상대로 2-2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올 시즌 19호포. 그는 지난달 28일 KT전부터 6경기에서 홈런 6개를 몰아쳤다. 반면 최정은 지난달 25일 삼성전부터 홈런이 없다. 최정은 치골근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상태. 노시환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노시환은 2-4로 뒤지던 7회말 한 점을 따라붙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롯데에 3대4로 패배하며 9위로 내려앉았다.
문학에서 펼쳐진 동갑내기 토종 에이스 맞대결에선 양현종(35·KIA)이 김광현(35·SSG)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양현종이 5이닝 1실점, 김광현은 4와 3분의 1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김광현은 KIA 최형우(40)에게 홈런 2방을 얻어맞았다. KIA가 7대6으로 신승했고 양현종은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포항에선 두산이 삼성을 5대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현역 시절 제2홈구장으로 삼았던 포항을 타 팀 감독으로 다시 찾아 3연전을 모두 이겼다. 잠실에서 선두 LG가 KT에 8대7 재역전승을 거뒀다. 고척에선 NC가 키움을 5대4로 눌러 5연패를 벗어났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기 곤지암리조트 내 가건물서 화재... 1명 화상
- 철도노조, 18일 태업 예고...열차 일부 지연 가능성
-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 막는다…서울시, 7개 국어 임대차 상담 시작
- “강남까지 10분이면 간다더니”... 위례신사선 또 불발에 위례주민들 궐기대회
- “이란, 대선 전 미 정부에 ‘트럼프 암살 안한다’고 했다”
- 여의정 협의체 두번째 회의... 협의점 못찾고 평행선만 달려
- 고열 호소 하루 만에 패혈증으로 환자 사망...진단 의사, 대법서 무죄
- ‘꼴찌의 반란’ 김민선, 시즌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정상
- HL안양 6연승 ..단독 선두질주
- 중국 어선 500척이 서귀포 앞바다에 우르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