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여자골프 상금 역대 최고

이병욱 기자 2023. 7. 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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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하는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가 역대 여자골프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로 기록되게 됐다.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6일 "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을 지난해 1000만 달러(약 130억2500만 원)에서 1100만 달러(약 143억2750만 원)로 늘리고,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약 26억 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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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3억에 우승 상금 26억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하는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가 역대 여자골프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로 기록되게 됐다.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6일 “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을 지난해 1000만 달러(약 130억2500만 원)에서 1100만 달러(약 143억2750만 원)로 늘리고,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약 26억 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US오픈 총상금은 10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였다.

이로써 올해 US여자오픈은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역대 여자골프 대회 사상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총상금 종전 최다 기록은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지난해 US오픈의 1000만 달러였다. 우승 상금이 200만 달러인 대회는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US오픈이 두 번째다.

웬만한 LPGA 투어 대회는 총상금 규모가 150만~200만 달러인데,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면 일반 대회 총상금과 맞먹는 돈을 거머쥘 수 있다.

US여자오픈은 2021년 대회 총상금이 550만 달러였으나 불과 2년 사이에 두 배가 됐다. 우승 상금 역시 2021년 100만 달러에서 두 배로 늘었다. 지난 6월 열린 US오픈 남자 대회의 총상금이 20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로 점점 남녀 대회 상금의 차가 좁혀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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