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간판 이하림, 60kg급 세계1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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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유도 경량급 간판 이하림(26·한국마사회·사진)이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이하림은 국제유도연맹(IJF)이 6일 발표한 60kg급 세계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종전 3위였던 이하림은 랭킹 포인트 5400점으로 종전 1위 양융웨이(26·대만·5235점)를 2위로 밀어냈다.
이하림은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이 굳히기다. 앞으로 더 많은 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해 세계랭킹 1위 굳히기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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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림은 국제유도연맹(IJF)이 6일 발표한 60kg급 세계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종전 3위였던 이하림은 랭킹 포인트 5400점으로 종전 1위 양융웨이(26·대만·5235점)를 2위로 밀어냈다. 양융웨이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아경기에서 이하림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다. 이하림은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이 굳히기다. 앞으로 더 많은 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해 세계랭킹 1위 굳히기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하림은 올해 2월 파리 그랜드슬램과 5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6월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하고 시상대에 오르면서 랭킹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지난해 12월 예루살렘 마스터스 대회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IJF는 최근 1년 동안 각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항저우 아시아경기 남자 유도 60kg급에서 29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 유도가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가 마지막이다. 이하림은 아시아경기 첫 출전이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60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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