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내가 그렇다" 장기 사용 안정성 효능 인정받은 LG 메디헤어

김현주 2023. 7. 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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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 인구 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환자 수 23만 명, 국민건강공단 추산 1,000만 명에 달한다.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 남혜성 상무는 "탈모에 대한 관심과 질병으로서의 인식이 확대되면서 고객들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임상으로 장기 사용 시 안전성과 효능의 지속성이 검증돼, 메디헤어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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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 인구 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환자 수 23만 명, 국민건강공단 추산 1,000만 명에 달한다.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 환자 수는 30대(21.6%)와 20대(19.5%)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고, 병원을 방문한 환자 10명 중 4명 이상(44%)이 여성일 정도로 성별도 가리지 않는다.

특히 질병으로서의 탈모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며, 탈모인 외에도 탈모를 예방코자 하는 잠재 소비층의 요구와 관심 또한 다양화되는 추세다.

이처럼 관련 통계와 수치는 제각각 이지만,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의 관심사는 하나로 귀결된다. 잔기 및 시속 사용 시 안전성과 효과. 즉, ‘오래 써도 걱정 없고 더불어 효과도 있는’ 제품에 대한 소구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두피 케어 디비이스들이 판매되고 있다. 

그 중 LG 프라엘 메디헤어(제품명: HGN1, 이하 메디헤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조사기 3등급(등급 개념: 3등급 >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는 목적하는 효과에 대한 효과 및 안정성 입증, 개발/제조/관리 과정 전반에 대한 검증이 수반돼야 한다. 

메디헤어는 2020년 출시 당시 진행한 허가용 임상에서 평균적으로 대조군 대비 밀도에서 21.64%, 굵기에서 19.46%의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저출력레이저치료(LLLT)’ 방식을 활용해 총 250개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LLL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으로 승인한 방식이다.

최근 LG전자는 분당 S대 병원, 서울 K 대 병원과 함께 진행한 허가 후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메디헤어를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보유한 성인 남녀 57명을 대상으로, 48주에 걸쳐 27분 모드로 주 3회씩 메디헤어를 사용했더니 밀도와 굵기 면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실제 참가자들의 모발은 사용 전과 비교해 1제곱센티미터(㎠) 당 모발 밀도는 34.62% 증가했으며, 모발 굵기는 17.5% 두꺼워졌다. 지난 2020년 출시 당시 임상에서 평균적으로 대조군 대비 각각 21.64%와 19.46% 개선됐던 것과 비교해 효능이 더욱 개선됐다.

통상 의료기기 확증 임상은 식약처 의료기기 평가지침 및 식약처가 지정한 임상시험 기관 시험법에 따라 16주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LG 메디헤어는 이보다 3배나 긴 48주동안의 임상을 자발적으로 진행, 안전성과 치료 효과 부문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효능은 물론 국내 환자들이 선호하는 '셀프케어'에 대한 니즈도 충족시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들의 셀프케어 횟수는 4.2회로 미국(3.4회), 프랑스(2.1회) 등 해외에 비해 높은 편이다. 병원을 찾는 것에 대한 남들의 시선, 처방전을 요구하는 탈모치료제에 대한 심리적 부담 등이 작용한 까닭이다.

하지만 메디헤어는 헬멧 형태의 기기를 쓰고 있는 것만으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TV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가정에서 일반적인 활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고, 마이케어 기능을 통해 본인의 탈모 유형에 따른 관리도 가능하다.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 남혜성 상무는 “탈모에 대한 관심과 질병으로서의 인식이 확대되면서 고객들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임상으로 장기 사용 시 안전성과 효능의 지속성이 검증돼, 메디헤어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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