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불법 채굴 중 유독 가스 누출로 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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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독 가스 누출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17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지난 5일 밤 요하네스버그 동쪽 외곽 복스버그의 안젤로 정착촌에서 유독 가스가 누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폐광에서 불법 채굴한 흙에서 금을 추출할 때 사용하는 질산염 산화물 가스가 누출되면서 가스를 흡입한 부근 정착촌 주민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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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독 가스 누출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17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지난 5일 밤 요하네스버그 동쪽 외곽 복스버그의 안젤로 정착촌에서 유독 가스가 누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1살, 6살, 15살 어린이와 여성 5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폐광에서 불법 채굴한 흙에서 금을 추출할 때 사용하는 질산염 산화물 가스가 누출되면서 가스를 흡입한 부근 정착촌 주민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이 더 있어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금이 풍부한 남아공에서는 폐광에 남아 있는 금을 노리는 불법 채굴이 성행해 줄루어로 '운을 시험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자마자마'라고 불리는 불법 광부들이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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