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연, 박효주 죽기 전 자주 만난 이유는? 싹트는 의심 [행복배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제연이 박효주가 죽기 전 자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2화에서는 남편 정수빈(이제연)을 의심한 송정아(진서연)가 공창현(류승무)에게 뒷조사를 의뢰했다.
공창현은 송정아에게 정수빈을 조사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며 아주 깨끗하다고 밝혔다.
의심을 거두지 않는 송정아에게 공창현은 “누님은 뭘 보고 남편분이 바람피운다 생각했던 거예요. 장담해요. 나랑 한두 번 일해봤어요? 그러니까 걱정 마시고 오늘 남편분 저녁 맛있는 거나 사주세요”라며 안심시켰다.
송정아가 차를 타고 주차장을 벗어나는 것을 확인한 공창현은 정수빈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대로 입금하세요. 그리고 누님이랑 한 대화 녹음 파일 보내줄 테니까 제대로 덮어준 거 확인하시고”라고 말했다.
정수빈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했지만 공창현은 “과거가 아주 화려하던데? 그리고 죽기 전에 오유진 씨랑은 왜 그렇게 자주 만난 거요?”라며 정수빈을 협박했다.
그러자 정수빈은 “그 여자랑은 아무 관계도 없다니까”라고 소리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공창현이 주차장을 떠나려던 순간 송정아가 다시 나타나 공창현의 핸드폰 통화내역을 확인했다.
송정아는 “뭘 덮어주는 대신 수빈이한테 돈 뜯어낼 작정이었냐고”라며 공창현의 핸드폰 녹음 파일을 확인했다.
내용을 듣고 송정아는 “수빈이하고 오유진하고 자주 만났다는 게 뭔 얘기야”라고 물었다.
이에 공창현은 “나도 잘은 모르는데 그 여자 죽기 전에 둘이 자주 만났었대요. 정식인 어쩌다 그걸 본 거고. 그 여자 정수빈 꼬투리 하나 잡은 거 같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공창현은 “그래서 말인데 혹시 정수빈 그 여자 죽은 거랑 뭐 관련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의심했다. 송정아는 부인했지만 오유진 사망 당일 정수빈과 늦게까지 연락이 되지 않았던 일을 떠올렸다.
[사진 = ENA ‘행복배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