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표작가 23인 대작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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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대표 미술인들의 100호 이상 대작들이 국립춘천박물관에 모였다.
세대와 지역, 장르를 아우르는 강원의 평면조형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강원 출신이거나 강원도에서 활동하며 지역 미술계 대표작가로 꼽히는 미술인 23명이 각 1점씩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종규 춘천MBC 사장은 "지역의 문화정체성과 능력을 널리 알리는 대표 회화전"이라고 소개하고, "강원의 가치와 자부심을 토대로 강원 문화예술의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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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이상 작품 강원 역사·자연 담겨
강원지역 대표 미술인들의 100호 이상 대작들이 국립춘천박물관에 모였다. 세대와 지역, 장르를 아우르는 강원의 평면조형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춘천MBC와 국립춘천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힘있는 강원전 2023’이 오는 21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 어린이박물관 2층 열린전시실에서 열린다.
강원의 대표 시각예술작가들과 함께 강원이 품고 있는 힘과 에너지를 미술로 보여준다는 취지 아래 올해 19회를 맞았다.
강원 출신이거나 강원도에서 활동하며 지역 미술계 대표작가로 꼽히는 미술인 23명이 각 1점씩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유림·권대영·권용택·김기동·박계숙·박동국·박동진·박홍선·백은주·신제남·신철균·안용선·양순영·이재선·이종봉·임근우·전태원·정두진·최송대·최승선·한진만·함명수·함 섭 등 운영위원회가 추천한 대표작가들이다.
원로와 중진, 젊은 작가 등 세대와 지역별 대표 평면조형 예술인들을 아울렀다. 이들은 모두 100∼200호 사이의 대작을 출품했다.
장르도 구상과 추상, 한국화, 서양화, 현대미술 등을 망라한다. 비무장지대(DMZ), 치악산, 춘천 중도생태계 등 강원의 역사·자연이 각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만났다. 그 교집합을 찾는 재미가 크다.
임근우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잠시 멈췄던 일상이 돌아왔다. 문화생태계의 복원이 이뤄졌고, 문화의 힘은 변함없이 위대하다”며 “이번 전시를 이어올 수 있는 것은 강원미술 발전을 기원하는 작가들의 예술혼이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초대작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울림 국립춘천박물관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도민들의 기대가 고조되는 시기에 열리는만큼 미술을 통해 강원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어느 때보다 남다른 전시”라고 했다. 김종규 춘천MBC 사장은 “지역의 문화정체성과 능력을 널리 알리는 대표 회화전”이라고 소개하고, “강원의 가치와 자부심을 토대로 강원 문화예술의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 월요일 휴관.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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