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관령고 썰매 특급유망주 올림픽 메달후보 급부상

심예섭 2023. 7. 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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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국내 동계스포츠 꿈나무들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원출신 비롯한 국내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오는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빛냈다.

한국 봅슬레이 막내 소재환은 지난 3월 평창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OMEGA 유스 시리즈 대회 남자 모노봅(1인승 봅슬레이) 부문 3, 4차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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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소재환 국제대회 2연패
스켈레톤 신연수 미국서 첫 우승
피겨·스노보드도 맹훈련 돌입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국내 동계스포츠 꿈나무들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원출신 비롯한 국내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오는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빛냈다.

먼저 상지대관령고 선수들이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 봅슬레이 막내 소재환은 지난 3월 평창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OMEGA 유스 시리즈 대회 남자 모노봅(1인승 봅슬레이) 부문 3, 4차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세 미만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국가대표팀에 소속된 소재환은 메달 가능성이 높은 특급 유망주다. 같은 대회 여자 모노봅 4차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최시연도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상지대관령고의 스켈레톤 선수들도 메달 전망이 밝다.

스켈레톤 청소년 국가대표 신연수는 같은 대회 남자 스켈레톤 4차에서 6위를 기록하며 입상 가능성을 높였고, 결국 지난 3월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열린 5, 6차 대회서 연달아 대회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상지대관령고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스켈레톤을 시작한 신연수는 약 1년 만인 지난 2월 국가대표 후보(유망주)에 선발됐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다.

2018평창기념재단이 지난 4~6월까지 진행한 유망주 육성 전지훈련인 ‘플레이윈터 특별전지훈련’에 선발된 6명의 피겨, 스노보드 선수들도 주목받는다.

피겨에서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신지아(영동중)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리스트 권민솔(목동중), 피겨 기대주 윤아선(수리고)이, 스노보드에서는 X Games와 Dew Tour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가온(세화여중)과 하프파이프 기대주 김건희(시흥매화중) 등이 선발돼 맹훈련을 받았다.

특히 최가온은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엑스게임과 듀투어 대회 스노보드 슈퍼파이프에서 두 대회 모두 이 종목의 ‘전설’로 불리는 클로이 김(미국)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해 오는 올림픽에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선수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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