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타이거즈휠체어농구단 우정사업본부장배 우승컵

심예섭 2023. 7. 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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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우정사업본부장배 대회 첫 출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춘천 출신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 타이거즈는 6일 서울 송파구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제주 삼다수를 68-5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춘천 타이거즈는 올해 첫 대회였던 '고양시장컵 제28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올해 첫 우승과 함께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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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제주삼다수 68-53 꺾어
▲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 선수단이 6일 서울 송파구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춘천시장애인체육회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우정사업본부장배 대회 첫 출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춘천 출신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 타이거즈는 6일 서울 송파구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제주 삼다수를 68-5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36-17로 전반전을 완벽하게 장악한 춘천 타이거즈는 후반에도 끈끈한 공수 조직력을 앞세워 15골 차 승리를 거두게 됐다. 특히 현역 국가대표인 김상열(센터)과 조승현(포워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김상열은 25득점, 12개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조승현은 22득점, 8개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춘천 타이거즈는 올해 첫 대회였던 ‘고양시장컵 제28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올해 첫 우승과 함께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춘천 타이거즈가 2019년 말에 창단한 가운데 이번 대회는 코로나 사태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춘천 타이거즈는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2023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 창단 첫 리그 통합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춘천 타이거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선 코웨이 블루휠스에 석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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