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출신 최원호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임명

유인촌 문화체육특보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7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조홍선(55) 공정위 조사관리관을, 관세청장에 고광효(56)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조달청장에 김윤상(53) 기재부 재정관리관을, 통계청장에 이형일(51) 기재부 차관보를 각각 기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장에 김경만(56) 국민의힘 전북 익산갑 당협위원장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강희업(55)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유인촌 특보는 배우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하고 예술의 전당 이사장으로도 활동했다. 이와 더불어 홍천 출신의 최원호(55) 한국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장이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에 임명됐다. 최 비서관은 춘천고와 성균관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기술고시(제28회)에 합격한뒤 교육과학기술부 거대과학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성과평가정책국장,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등으로 일했다. 윤 대통령이 작년 11월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 후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장에 임명돼 한국우주항공청(KASA)

설립을 준비해왔다.

정선 출신의 최철규 국민통합비서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일자로 사직했다. 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