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공공기관 잡아라’ 원주시 유치전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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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가 한층 공격적인 공공기관 유치전 뛰어들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올 4월 공공기관 유치 TF팀 신설에 이어 최근 원주 주요 산업 및 원주혁신도시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한 이전 대상 공공기관 목록을 작성 중이며 거의 마무리 단계다.
이 같은 시의 공격적 행보는 정부의 내리꽂기 방식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이뤄질 경우 원주와 연관 없는 기관 이전 등으로 공공기관 추가 유치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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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플릿 제작· 부지 마련 속도
교통망·지리적 이점 등 부각
TF팀 공격적 유치 활동 눈길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가 한층 공격적인 공공기관 유치전 뛰어들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올 4월 공공기관 유치 TF팀 신설에 이어 최근 원주 주요 산업 및 원주혁신도시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한 이전 대상 공공기관 목록을 작성 중이며 거의 마무리 단계다.
현재 시가 점찍은 공공기관은 40~50곳 정도로, 대부분 원주혁신도시 및 지역 대표 산업과 연계 가능한 건강, 생명, 의료, 자원, 공공서비스 분야다.
시는 원주가 이들 공공기관의 최적 이전지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30페이지 분량의 안내책자도 제작 중이다. 또 신속하고 원활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부지·공간 마련도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시의 공격적 행보는 정부의 내리꽂기 방식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이뤄질 경우 원주와 연관 없는 기관 이전 등으로 공공기관 추가 유치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가능한 지역과 연관된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원주혁신도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원주 발전의 새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다양한 공공기관들과의 연계, 충분한 기반 시설 등 지리적 강점, 혁신도시 소재 도시로서의 장점 등을 적극 어필하며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유치전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만의 전략으로 원주 발전에 시너지를 더할 공공기관을 많이 유치해 보다 알찬 원주의 신성장 동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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