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훈련 끝’ 김민재 퇴소, 향후 행선지는…7월 중순 출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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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적은 확정적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의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강팀들을 상대로 뛰어난 수비력과 정확한 발밑을 선보인 김민재는 복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허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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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사실상 이적은 확정적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의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괴물 센터백’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역사를 썼다. 소속팀 나폴리에 33년 만의 스쿠데토를 안기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강팀들을 상대로 뛰어난 수비력과 정확한 발밑을 선보인 김민재는 복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괄목할 성장이다. 김민재는 세리에A 입성 첫 시즌에 정상급 센터백으로 올라서며 유럽 축구계에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적응 기간도 필요치 않았다. 개막전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나폴리를 넘어 수비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정상급 센터백으로 인정받으며 주가를 올렸다.
이적료도 매력적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00억 원)로 알려졌다. 정상급 수비수를 합리적인 금액에 데려올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 빅클럽들이 발 빠르게 김민재 영입에 나선 이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 영입에 눈독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될 듯하다. 독일 유력지인 ‘빌트’도 민재의 뮌헨행을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뮌헨으로 향한다. 뮌헨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김민재를 영입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뮌헨 의료진이 한국으로 와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 상황을 세세히 전했다.
이에 김민재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김민재의 출국 일정은 7월 중순쯤이 될 듯하다”라고 전했다. 해외 매체의 국내 메디컬테스트 진행 보도에 대해서는 “확답을 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취재를 종합한 결과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뮌헨은 15일부터 독일에서 2023-24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위해 일본과 싱가포르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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