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열기 ‘점화’
[KBS 강릉] [앵커]
내년 1월 강원도에서는 2024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가 열립니다.
이제 대회가 200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오늘(6일) 대회 열기를 높이기 위한 기념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박성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청소년 올림픽대회 메달 B면(뒷면)을 공개하겠습니다!"]
2024년 선수들의 목에서 빛날 메달 도안이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연아/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 "찬란하게 빛나는 강원도의 풍경을 우리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과 희망찬 미래를 담아 그려낸 것 같습니다."]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입니다.
문화와 환경이 핵심 가치입니다.
[진종오/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 "환경과 자연을 보존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또한 K-컬처를 활용해서 대한민국을 알리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서…."]
이 때문에 81개 종목이 치러지는 9개 경기장은 모두 기존 시설물을 활용합니다.
경기장 인근은 공연 무대와 전시, 강연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집니다.
스포츠와 K문화가 어우러진 '문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입니다.
[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스포츠 문화축제의 진면목, 21세기 스포츠축제의 가장 멋진 장면이 연출되고…."]
강원자치도는 이번 대회로 '특별한 자치도'가 됐다는 걸 국제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이후에 처음 치르는 국제 스포츠 행사입니다. 그런 만큼, 저희도 바짝 신경 써서 열심히 준비를 하겠습니다."]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는 70여 개 나라 1,900여 명의 선수가 내년 1월 19일부터 2주일 동안 열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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