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에도 온다…‘첼시 캡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떠나 ATM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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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필리쿠에타를 환영한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선수가 됐고, 곧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후 클럽 사무실에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첼시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필리쿠에타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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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필리쿠에타를 환영한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선수가 됐고, 곧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후 클럽 사무실에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첼시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필리쿠에타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첼시는 “11년 동안 508경기에 출전해 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를 떠날 때가 되었다고 결정했다. 당신이 이곳에서 성취한 모든 것을 축하한다. 영원한 첼시의 레전드”라며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의 레전드다. 11년 동안 첼시에서 뛰며 뛰어난 수비 능력과 리더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풀백과 윙백, 센터백 등 위치와 역할을 가리지 않고 팀에 헌신하며 주장이자 핵심 선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수상 기록도 대단하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에서 뛰는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UEL) 등 참가했던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아스필리쿠에타는 자신이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에서 팀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첼시의 레전드로 불리는 이유다. 첼시도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에서 뛰는 동안 모든 대회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첼시의 두 구단주 토드 보엘리와 베다드 에그발리는 “아스필리쿠에타는 팀의 레전드로서 첼시에 영원한 족적을 남겼다. 그 과정에서 팬들의 마음을 얻었고,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팀에서 10년 이상 뛰며 팀의 기준을 설정했고,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모두에게 보여줬다. 과거와 현재의 감독들, 그리고 팀원들은 아스필리쿠에타가 주장으로서 모범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고, 우리는 이에 대해 감사하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언제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환영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아틀레티코에 입단하게 되면서, 이달 말에 예정되어 있는 한국 투어에도 함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틀레티코는 여름 프리시즌 기간을 통해 한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정을 소화하며 K리그 올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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