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하철역에 동시 번역 시스템 도입
KBS 2023. 7. 6. 23:42
[앵커]
일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동시번역 시스템을 도입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 신주쿠역 지하철 창구.
높이 40센티미터의 투명 디스플레이를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누면 외국인이 말한 내용은 일본어로, 역 직원이 말한 내용은 상대방 언어로 동시에 번역돼 화면에 표시됩니다.
["(안녕하세요. 가와고에에 어떻게 가면 되나요?) 이번 가와고에행 전철을 이용해주세요."]
세이부철도가 오는 10일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동시번역 시스템인데요.
대상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 등 모두 12개 언어입니다.
3개월 정도 이 시스템을 운영해 효과를 검증한 뒤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JR 동일본'과 '사가미철도'도 이 시스템을 시험하는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확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고속도로 주변 김건희 일가 땅 29필지…핵심 의혹은?
- [단독] “누군가 ‘나’로 살고 있었다”…4년 전 분실 신분증이 ‘악몽’으로 [제보K]
- 빨라지는 방류 시간표…후쿠시마 현지는?
- 유인촌 대통령 특보 임명…이동관·이재오까지 ‘MB맨’들의 귀환
- [단독] 의왕 이어 서울서도…여성 노린 ‘엘리베이터 무차별 폭행’
- 검찰 특수활동비 열어보니…“회계 처리 깜깜이”
- “마약 잊고 다시 태어납니다”…공동체에서 싹트는 재활 희망 [탐사K] [‘약’한 사회, 마약을
- ‘수신료 체납’ 사실상 방조…헌재 판단도 무시한 방통위
- 절반 이상이 “베이비박스”…1초라도 ‘유기’ 아니어야 ‘무죄’
- 통신 카르텔 깬다…알뜰폰 키우고 이통사 경쟁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