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X 삼성 강남, 취업준비생 대상 커피챗 개최
원티드랩이 ‘삼성 강남’과 함께 취업준비생을 위한 자기계발 클래스를 진행한다. 삼성 강남은 삼성전자가 지난주 강남역 인근에 오픈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학생과 직장인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차별화된 클래스를 운영한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지난 4일 ‘삼성 강남’에서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을 위한 오프라인 커피챗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커피챗은 ‘커피’와 ‘챗’의 합성어로, 일반적으로 평소 궁금했던 업계 현직자를 만나 함께 커피를 마시며 커리어 경험을 공유하는 정보형 미팅을 의미한다.
행사에는 취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취업 경험담과 함께 그동안의 일 경험을 풀어냈다.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꿀팁을 듣는 것은 물론 실무에서 주니어에게 요구되는 역량, 태도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참가가 전원에 개별 명함을 제공해 명함 교환 등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를 익힐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해당 명함에는 사전 신청 시 기재한 이름, 연락처 및 간단한 자기소개를 포함해 향후 네트워킹이 필요한 자리에서 유용하게 활용 수 있도록 했다.
커피챗은 4일 열린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총 3회가 계획되어 있다. △웹개발 직군(프론드엔드⋅백엔드) △앱개발 직군(iOS⋅안드로이드) △비개발 직군(마케터⋅디자이너⋅PM)으로 나눠 진행된다. 회당 20명을 모집하며, 원티드랩의 전직군 주니어를 위한 취업 꿀팁 강의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커리어 킥오프’ 수강생을 우대한다. 신청은 원티드랩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할 수 있다.
정승일 원티드랩 교육사업 총괄은 “이번 커피챗은 주니어 현직자를 멘토로 초청해 취준생의 어려움에 한층 공감하고 실질적인 취업 조언을 해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삼성 강남과 함께 MZ세대가 커리어 고민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온보딩 커리어 킥오프는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에게 원티드의 다양한 취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용전형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 강의를 통해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채용공고 분석, 면접, 처우 협의 등 채용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총 2회 진행했으며, 전체 수강생은 4500명에 이른다. 하반기에도 6000명 규모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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