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시리즈' 트럭, 잘 나가더니…2분기 車판매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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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F)는 6일(현지시간) 2분기에 자동차 판매가 9.9% 증가한 531,662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포드의 판매 유통 및 트럭 담당 부사장인 앤드류 프릭은 " EV 판매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머스탱 마하-E 재고 흐름이 2분기말에 공장 정비로 타격받았으나 6월에 판매가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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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트럭 F-150 증가율 두드러져
포드자동차(F)는 6일(현지시간) 2분기에 자동차 판매가 9.9% 증가한 531,662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이 같은 증가가 주로 F-시리즈 트럭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공급망 문제로 차량 판매가 48만3,688대를 기록했다.
포드의 F-시리즈 트럭 가운데 전기 트럭인 F-150이 전 분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466대를 기록하는 등 F-시리즈 트럭이 전년동기보다 34%나 급증했다.
수퍼듀티 트럭 등 포드 이익의 핵심인 전체 트럭 판매는 올 상반기에 전년도 상반기 보다 23% 늘어났다.
포드의 판매 유통 및 트럭 담당 부사장인 앤드류 프릭은 “ EV 판매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머스탱 마하-E 재고 흐름이 2분기말에 공장 정비로 타격받았으나 6월에 판매가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드의 전기자동차 판매는 전기 자동차 생산 공자의 정비로 생산 차질이 생기면서 2분기에는 2.8% 감소한 14,843대를 기록했다. 포드는 2026년말까지 전기자동차 생산을 늘리기 위해 마하-E 모델을 생산하는 해당 공장을 대대적으로 개조했다.
포드의 전기 자동차 판매는 여전히 비중이 적다. 전기차는 2분기 전체 판매중 2.8%에 불과하며 하이브리드가 6.5%,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가 91%를 차지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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