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임장간 집에서 ‘친근감’ “미래의 저, 결혼했을까요” ‘홈즈’

김민정 2023. 7. 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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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미래의 자신을 보는 듯한 집을 찾아냈다.

"집주인이 3년 8개월 동안 혼자 지었다"라는 김대호 말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술렁거렸다.

'휴심가'의 집주인을 만나자 패널들은 "김대호가 나이들면 저 모습일 것 같다"라며 놀랐다.

김대호는 집주인에게 "저...혼자시냐"라며 긴장된 모습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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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미래의 자신을 보는 듯한 집을 찾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6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헬스트레이너&운동마니아 예비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전남으로 촌집을 찾아갔다. 김대호는 “집이 1천 만원, 리모델링 비용은 2천 만원이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집주인은 고향에 내려와 옛날에 살던 집을 찾았지만 다른 사람이 사서 대신 폐가를 찾았다. “집주인이 3년 8개월 동안 혼자 지었다”라는 김대호 말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술렁거렸다.

심지어 집주인은 맹지에 직접 길을 트는 등 독특한 행보를 보였다. 김대호는 대문 입구에서 초인종 대신 꽹과리를 발견하고 “나도 꽹과리 배우는데”라며 놀랐다.

집안에 들어서자 김대호는 또 놀랐다. 강아지들이 집을 지키기는커녕 현관앞까지 들어왔는데도 잠만 자고 있어서였다. 게다가 김대호가 낸 기척에 배를 까고 온몸을 맡기기까지 했다.

김대호는 집을 살피면서 점점 집주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집주인은 실제 사용하진 않지만 재래식 화장실을 굳이 남겼고, 공사를 하면서 남겨둔 나무껍질로 벽을 장식하기도 했다.

마당 한켠에는 황토 시멘트로 야외불가마를 만들기도 했다. 옛것을 남겨서 감탄사를 자아냈던 집에서 미니골프장까지 발견한 김대호와 패널들은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고 산다”라며 또 감탄했다.

집 내부를 살피던 김대호는 화목난로에 드론까지 두루 갖춘 집에 계속 놀랐다. 그는 “시간을 오래 두고 지은 집은 일관성이 없다”라며 집안 물건들의 언밸런스를 지적했다.

집주인의 취미도 드론에서 꽹과리, 서예 등 일관성이 없었다. 김대호는 “어쩐지 미래의 나를 보는 것 같다”라며 긴장했다.

집주인의 야심작 황토찜질방을 보자 김대호는 “정말 황토방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구들은 과학이다”라며 김대호는 어느새 ‘눕방’을 펼치며 진행해 웃음을 안겼다.

‘휴심가’의 집주인을 만나자 패널들은 “김대호가 나이들면 저 모습일 것 같다”라며 놀랐다. 김대호는 집주인에게 “저...혼자시냐”라며 긴장된 모습으로 확인했다.

집주인은 “가족은 서울에 있다. 1남 2녀다”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저 결혼할 수 있는 거죠?”라며 가슴을 쓸어내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복팀에서는 줄리앤강이, 덕팀에서는 권혁수와 소유가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그밖에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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