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튀르키예 세기의 재능' 제2의 외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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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아르다 귈러를 영입했다.
레알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귈러는 이제 새로운 레알 선수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선수 중 한 명을 데려왔다"며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귈러는 2005년 2월에 태어나 이제 18살에 불과한 유망주다.
레알은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12시에 귈러의 이적 발표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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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아르다 귈러를 영입했다.
레알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귈러는 이제 새로운 레알 선수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선수 중 한 명을 데려왔다"며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귈러는 2005년 2월에 태어나 이제 18살에 불과한 유망주다. 귈러는 2019년부터 페네르바체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1시즌마다 월반한 귈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에 합류했다. 리그에서 소화한 시간은 단 284분. 하지만 귈러는 3골 3도움으로 자신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증명해냈다.
귈러는 2022-23시즌 들어서 더욱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주전급 자원은 아니었지만 공식전 35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페네르바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미 페네르바체의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재능이다.
귈러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플레이스타일은 굉장히 다이나믹하다. 왼발에서 나오는 현란한 개인기를 통한 돌파를 즐기지만 동료를 활용하는 연계 플레이도 출중하다. 중원으로 내려와서 경기를 운영해주는 센스 또한 2005년생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원숙하다. 현지에서는 제2의 메수트 외질이라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귈러의 매력에 빠진 유럽 빅클럽은 레알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AC밀란이었다. 바르셀로나 또한 데쿠 단장을 보낼 정도로 적극적으로 귈러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귈러는 최종적으로 레알을 선택했다.
아직 귈러의 옷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귈러는 현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메디컬 테스트 같은 단계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레알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미리 오피셜을 발표했다. 레알은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12시에 귈러의 이적 발표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귈러가 뛰어난 재능이지만 레알로 이적해서 곧바로 주전으로 뛸 가능성은 낮다. 현재 레알의 중원은 세계적인 선수로 가득하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주드 벨링엄, 오렐리앵 추아메니 등이 있어서 백업으로 뛰거나 임대를 나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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