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관계자 외’ 양세형X미미, 전투기 ‘엔진 런’에 깜짝... “우주에 있는 줄”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7. 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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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양세형과 미미가 전투기 엔진 런을 직관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계자 외')에서는 하늘을 향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K-방산의 심장 '한국항공우주(KAI)' 2탄으로 꾸며졌다.

양세형과 미미는 '엔진 런' 항공기 엔진 시동 실험을 직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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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관계자 외 출입금지’ 양세형과 미미가 전투기 엔진 런을 직관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계자 외’)에서는 하늘을 향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K-방산의 심장 ‘한국항공우주(KAI)’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고휘석 시험 비행 조종사를 만났고, KF-21 1호기를 영접했다. 고휘석 조종사는 KF-21만의 장점으로 “일단 크다. 제가 탔던 전투기 보다 크고 좌석도 넓다고 웃었다. 또 ”최신 트렌드는 단순함이다. 올라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계기판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이 ”속도는 어느정도까지 올라가냐“고 물었고, 고휘석 조종사는 ”보통 이제 설계된 건 마하 음속의 1.8배다. 시속 2,000km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속으로 비행할 경우 사천에서 서울까지 15분 걸린다“고 전했다.

소형 무장 헬기(LAH),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봤다. 항공기 개발 및 사업 관련을 담당하는 마용남 팀장은 수리온에 대해 ”세계에서 11번째로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게 수리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리온은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데 임명을 구조하는 ‘탁터헬기’, 산불 진압 임무도 수행한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소형전투 헬기는 얼마나 하냐“며 물었고, 마용남 팀장은 ”어차피 못 팔 건데 200억 이상일 거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개인적으로도 살 수 있냐“고 물었다. 마용남 팀장은 ”민간용이면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김종국이 ”재석이 형 하나 사라 그래야겠다“며 웃자, 마용남 팀장은 ”조종사는 저로“라며 유쾌함을 드러냈다.

헬기 연비로는 드럼(200L) 5개로 약 2시간 30분 정도 탈 수 있고, 한 번 비행 비용으로 1시간당 700~10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멤버들은 전투기 조립동을 찾아갔고, 전투기가 만들어지는 작업 현장에 내려간 네 사람은 직원들과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편 김종국은 ”케이블 타이 끊는 법이 있다“며 시범을 선보였다.

김종국은 ”우리가 쓰는 케이블 타이랑 다르다“며 당황했지만 한번에 끊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세형과 미미는 ‘엔진 런’ 항공기 엔진 시동 실험을 직관했다. 엔진 시동이 걸리자, 양세형은 ”가르에인지 불붙이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엔진 최대 출력을 본 두 사람은 화려한 엔진 불꽃에 연신 감탄했다.

미미는 ”제가 우주에 있는 줄 알았다. 차원을 통화하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웬만한 놀이기구 다 포함해서 제일 재밌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쳤다. 내가 봤을 땐 오늘 이게 베스트다“고 웃기도.

김종국과 이이경은 시험 비행을 마친 고휘석 조종사와 차명수 조종사를 다시 만났다. 김종국은 조종사가 썼던 헬멧에 관심을 보였고, 차명수 조종사는 ”저도 몰랐는데 아까 물어보니까 2억 정도 된다더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차명수 조종사는 ”HMD라고 전투기의 정보를 조종사 눈 앞에 띄워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출입금지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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