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7일 튀르키예서 에르도안과 흑해 곡물협정 관련 정상회담
권진영 기자 2023. 7. 6. 22:37
이달 17일에 만료되는 흑해 곡물협정 연장 관련 논의 할 듯
다음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도 논의 안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르비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만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다음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도 논의 안건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6일 두 정상이 수도 이스탄불에서 흑해 곡물협정 만료 기한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튀르키예와 유엔은 2022년 7월 흑해곡물협정의 중재역을 맡아 체결로 이끌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5월에도 협정이 만료되기 직전 중재에 나서 기한을 7월 17일까지로 2개월 더 연장시켰다.
AFP통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11~12일 진행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관련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나토 가입 승인을 촉구할 것으로 예측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9월 나토 가입을 신청했으나 승인받지 못한 상태다. 분쟁 중인 국가는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는 원칙 때문이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나토에 가입할 수 있다는 "명확한 신호"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토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가맹국의 동의가 필요하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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