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관할 군부대 시찰한 시진핑…“싸워 이기는 능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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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6일) 타이완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 전구를 찾아 전투 역량을 완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의 남부 전구 시찰 사실은 관영 매체에 의해 종종 공개됐지만, 타이완을 직접 겨냥하는 동부 전구 방문은 2017년 제71집단군을 찾은 일이 보도된 것 외에 지금까지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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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6일) 타이완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 전구를 찾아 전투 역량을 완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안보 형세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전구의 주요 전투 직능을 잘 이행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전화된 군사 훈련을 하고, 싸워 이기는 능력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4월, 미·중 갈등의 화약고인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남부 전구를 시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방문은 중국군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반발해 군사훈련을 한 다음날 이뤄진 것이어서 대미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시 주석의 남부 전구 시찰 사실은 관영 매체에 의해 종종 공개됐지만, 타이완을 직접 겨냥하는 동부 전구 방문은 2017년 제71집단군을 찾은 일이 보도된 것 외에 지금까지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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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le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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