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양현종, 김광현과 라이벌 매치서 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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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현역 최다승 투수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5)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양현종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양현종은 시즌 5승째(4패)를 달성했고, 2018년부터 문학 원정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SG와 1위 LG 트윈스(48승 2무 28패)와의 승차는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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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4⅓이닝 7실점으로 시즌 최악 피칭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 현역 최다승 투수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5)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양현종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지난 2015년 맞대결에서 승리한 양현종은 올해 5월9일 매치에서도 승리했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도 더욱 노련한 피칭으로 라이벌 매치를 잡아냈다.
양현종은 시즌 5승째(4패)를 달성했고, 2018년부터 문학 원정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양현종은 통산 164승을 기록해 170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0으로 낮아졌다.
양현종은 최고구속 148㎞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로 SSG 타선을 봉쇄했다.
양현종은 1회말 2사 후 김강민, 기예르모 에레디아, 박성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부터 5회까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다.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KIA는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이틀 연속 승리한 KIA(32승 1무 38패)는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반면 김광현은 올해 개인 최다 실점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4⅓이닝 8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KIA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 두 방을 맞는 등 최악의 피칭으로 무너졌다.
김광현은 시즌 2패째(5승)를 기록했다. 최근 3연승, 홈구장 12연승 행진도 끝이 났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1에서 4.00으로 높아졌다.
전날 KIA에 3-17로 완패를 당했던 SSG는 2연패를 당했다. 홈구장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위 SSG는 시즌 45승 1무 30패를 기록해 1위 탈환이 더욱 요원해졌다. SSG와 1위 LG 트윈스(48승 2무 28패)와의 승차는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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