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종 리매치’ 이번에도 양현종이 웃었다!…‘최형우 멀티포’ KIA, SSG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MK문학]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3. 7. 6.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현종 리매치'에서도 이번에도 양현종이 웃었다.

KIA 타이거즈가 통산 164승을 달성한 양현종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함께 최형우 멀티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주중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날 KIA는 1회 말 2사 1, 2루 위기에서 박성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KIA는 2회 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상대 선발 투수 김광현과 7구 승부 끝에 133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현종 리매치’에서도 이번에도 양현종이 웃었다. KIA 타이거즈가 통산 164승을 달성한 양현종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함께 최형우 멀티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주중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KIA는 7월 6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7대 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32승 1무 39패를 기록했다.

이날 KIA는 1회 말 2사 1, 2루 위기에서 박성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KIA 투수 양현종이 7월 6일 문학 SSG전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사진(문학)=김영구 기자
하지만, KIA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KIA는 2회 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상대 선발 투수 김광현과 7구 승부 끝에 133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는 2사 뒤 이창진이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어 후속타자 김태군이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1타점 역전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 초엔 KIA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KIA는 4회 초 볼넷 1개와 안타 2개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김태군과 김규성의 연속 적시타로 5대 1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도 박찬호의 희생 뜬공이 나왔다.

KIA 외야수 최형우가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문학)=김영구 기자
5회 초에는 최형우의 방망이가 다시 ‘번쩍’했다. 최형우는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김광현의 초구 108kmh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는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으로 최정(18시즌 연속)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5회 말 마운드에 올라 해당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과 개인 통산 164승 요건을 충족했다. 이날 양현종은 5이닝 107구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에선 2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한 최형우의 활약상이 가장 빛났다. KIA 이적 뒤 처음 선발 출전한 포수 김태군도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9번 타순에 배치된 김규성도 3안타 2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마운드 위에선 6회부터 불펜진이 가동됐다. 가장 큰 위기는 8회였다. KIA는 8회 초 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바뀐 투수 전상현이 최주환을 상대한 가운데 최주환의 2루 방면 땅볼을 2루수 김규성의 포구 실책으로 이어져 실점이 이어졌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사구와 2타점 적시타 허용으로 한 점 차 추격을 당했다.

장현식이 결국 8회 말 2사 1, 3루 위기를 막은 뒤 9회까지 매듭 짓고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날 선발 재맞대결로 화제가 된 양현종과 김광현은 지난 맞대결(5월 9일 양현종 8이닝 무실점 승리)과 결과가 같았다. 양현종은 시즌 5승을 달성한 가운데 김광현은 4.1이닝 8피안타 7실점 최악투로 시즌 2패를 떠안았다.

[문학(인천)=김근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