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이라면 마운드에서 모든 걸 쏟아 부어야" 두산 새 외인의 투혼, 5연승 질주의 원동력 [오!쎈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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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는 마운드 위에서 가진 것을 모두 쏟아 팀이 이길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 그 역할을 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브랜든은 경기 후 "선발 투수는 마운드 위에서 가진 것을 모두 쏟아 팀이 이길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 그 역할을 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물론 개인적으로 복귀 첫 승을 한 것도 기쁘다. 다만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쉬운 건 없었다. 그게 야구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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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항, 손찬익 기자] “선발 투수는 마운드 위에서 가진 것을 모두 쏟아 팀이 이길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 그 역할을 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두산 브랜든 와델의 활약이 빛났다. 6일 포항 삼성전 선발로 나선 브랜든은 7이닝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1실점 쾌투를 뽐냈다. 총 투구수 9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70개. 최고 구속 151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두산은 삼성을 5-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브랜든은 경기 후 “선발 투수는 마운드 위에서 가진 것을 모두 쏟아 팀이 이길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 그 역할을 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물론 개인적으로 복귀 첫 승을 한 것도 기쁘다. 다만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쉬운 건 없었다. 그게 야구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삼진을 잡기 위해 투구하지는 않는다. 결과를 떠나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삼진도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 막 시즌 절반을 지났다. 어떻게든 팀이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엽 감독도 브랜든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브랜든이 7회까지 책임져주는 최고의 피칭을 했다. 제구, 구위 모두 완벽했다.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데 첫 승 축하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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