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주고 계열사 낙찰받게…OCI에 과징금 110억

김종력 2023. 7. 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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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OCI그룹 소속 군장에너지가 계열사 삼광글라스를 부당 지원하고,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0억원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군장에너지 등은 2017년부터 3년여간 연료용 유연탄 구매 입찰을 실시하면서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삼광글라스가 낙찰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공정위는 경쟁입찰을 통해 계열사와 거래할 때도 변칙적 방법으로 계열사가 낙찰받게 한 것은 부당내부거래에 해당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공정위 #부당내부거래 #OCI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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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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