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재무 중국 도착…관세·수출통제 등 美中 현안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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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폭스뉴스, AP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와 중국 재무부 당국자가 그를 맞으러 공항에 나갔다고 한다.
오는 9일까지 3일간의 방문 기간 옐런 장관은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세계 거시경제를 비롯해 재정 상황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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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폭스뉴스, AP 등이 보도했다. 지난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방중에 이어 올해 들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뤄진 두 번째 장관급 중국 방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와 중국 재무부 당국자가 그를 맞으러 공항에 나갔다고 한다.
오는 9일까지 3일간의 방문 기간 옐런 장관은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세계 거시경제를 비롯해 재정 상황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국 내 자국 기업 관계자 등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자신의 중국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부총리, 류쿤 재정부장과 면담할 전망이다. 다만 블링컨 장관 방중 때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중국 측은 이번 옐런 장관 방문을 계기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부과한 고율 관세 문제 논의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을 의제로 주목한다.
미국은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 등을 주요 의제로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의제 모두 단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평가된다. 이 밖에 환율 문제 등이 의제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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