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데니안·이병진, 前소속사 대표 고소 취하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7. 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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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지오디) 멤버 데니안과 개그맨 이병진이 전 소속사 대표 A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데니안, 이병진 등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 측에 A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데니안가 이병진 등은 지난달 26일 법무법인 광야를 통해 A씨를 사기 및 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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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이병진. 사진I커즈나인엔터, 스타투데이DB
그룹 god(지오디) 멤버 데니안과 개그맨 이병진이 전 소속사 대표 A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데니안, 이병진 등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 측에 A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고소인들이 더 이상의 수사를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전함에 따라 경찰 수사는 종결될 전망이다.

A씨는 영화감독 출신 B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데니안과 이병진 등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및 광고 출연료 등 약 4억원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출연료뿐만 아니라 수십 명의 임직원 임금 체납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데니안가 이병진 등은 지난달 26일 법무법인 광야를 통해 A씨를 사기 및 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회사 사정이 좋지 않다며 잠적한 후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채널A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돈을 제대로 정산하지 못했다고 시인하면서도 회사 사정이 악화돼 파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데니안과 이병진 등에게 연락해 자신의 사정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안과 이병진은 현재 서로 다른 기획사로 옮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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