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전직 보디빌더 주차장 무차별 폭행에 “솜방망이 처벌 안 돼”(한블리)
‘한블리’ 주차 문제로 전직 보디빌더에게 폭행당한 피해 사례가 소개됐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전직 보디빌더 주차장 폭행 사건의 전말이 전파를 탔다.
사례는 이랬다. 전직 보디빌더의 차량이 약 30분 간 피해자의 차량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피해자는 전직 보디빌더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피해자는 아이들이 아파서 소아청소년과를 가야 했고 경찰에 신고하려던 찰나에 전직 보디빌더가 등장했다.
피해자가 “왜 전화를 받지 않냐?”고 묻자 전직 보디빌더는 피해자에게 욕설했고, 그의 아내 또한 “치겠다. 삿대질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퍼부었다.
전직 보디빌더는 “사과하라”는 피해자를 마구잡이로 폭행했고 침을 뱉기까지 했다. 전직 보디빌더의 아내 또한 피해자에게 발길질하며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된다”며 적반하장 했고, 지인은 “미쳤냐?”며 막말했다.
영상을 본 이수근은 “잘잘못을 떠나서 손찌검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분노했고, 규현 또한 “지인은 지켜만 보는 게 황당했다”고 황당해했다.
갈비뼈가 골절되고 척추 쪽 디스크가 파열된 피해자는 현재도 거동이 힘들다고. 피해자는 “시아버지에게 반찬을 드리고 주차장에 갔는데 차량이 내 차량을 막고 서 있었다”며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식적으로 주차를 하면 안 되는 곳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욕설을 퍼부었다”며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소리를 지르니까 내 목을 졸랐다. 경찰이 오면 해결될 줄 알고 폭행남의 옷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앉아 있는데 내게 침을 뱉었다. 나를 보고 히죽히죽 웃었다”며 “그때 기분이 비참했다. 처절하게 악을 쓰고 버텼는데 쳐다보고 있는데 무섭고 수치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직 보디빌더는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가 전직 보디빌더의 아내를 밀쳤기 때문에 폭행을 가했다는 것. 또 전직 보디빌더눈 피해자 차량의 사진을 찍는가 하면 피해자의 가족에게 연락하는 등 피해자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다고. 피해자는 “2차 피해다. 맞은 것보다 더 마음이 아프고 힘들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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