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다시 남부·제주에 장맛비…집중호우 주의
강아랑 2023. 7. 6. 22:12
덥고 습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강한 볕까지 내리쬐는 하루였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에 여전히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오늘 한낮에 35도 안팎까지 올랐던 강원 동해안은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32도 등으로 오늘만큼 덥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며 전주 27도, 부산 25도 등으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남부지방, 늦은 오후에는 충청 남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시간당 30~6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남과 경남 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에 50에서 많게는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 남부에는 20에서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초속 15m 이상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만조 시간대에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일요일 장맛비가 주춤하겠지만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신화정/진행:전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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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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