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옷피셜' 폭발 직전! PSG, 슈크리니아르-아센시오 영입 발표→새 선수 '6인' 발표 마침내 시작됐다

박재호 기자 2023. 7. 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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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8)의 영입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르코 아센시오(27)의 영입을 발표했다.

PSG는 6일(한국시간)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의 영입을 차례로 발표했다.

PSG는 "슈크리니아르를 인터밀란에서 영입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이다"라고 발표했다.

PSG는 슈크리니아르의 영입 발표를 한지 약 3시간 뒤에 아센시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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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은 가상의 모습.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공식 SNS
밀란 슈크리니아르. /사진=PSG 공식 SNS 갈무리
마르코 아센시오. /사진=PSG 공식 SNS 갈무리
파리 생제르맹(PSG)이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8와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27)의 영입을 연이어 발표했다. 곧 이강인의 차례가 될 전망이다.

PSG는 6일(한국시간)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의 영입을 차례로 발표했다. 올 여름 영입 1, 2호이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첫 영입이다.

PSG는 "슈크리니아르를 인터밀란에서 영입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이다"라고 발표했다. 슈크리니아르는 "멋진 클럽에 와서 기쁘다. PSG에는 세계적인 선수와 환상적인 팬들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슬로바키아 출신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에서 6년 동안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리그 24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2021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하던 지난 시즌 토트넘과도 강하게 연결됐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시즌이 끝나자 인터밀란과 재계약하지 않고 자유계약(FA)으로 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슈크리니아르는 188cm 80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투지 넘치는 수비를 선보인다. 다음 시즌 PSG에서 마르퀴뇨스, 바이에른 뮌헨에서 PSG로 이적이 유력한 뤼카 에르난데스와 함께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PSG 입단 소감을 전하는 밀란 슈크리니아르. /사진=PSG 공식 SNS 갈무리
마르코 아센시오가 PSG 입단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PSG 공식 SNS 갈무리
PSG는 슈크리니아르의 영입 발표를 한지 약 3시간 뒤에 아센시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6년까지 3년 계약이다. 아센시오는 공격 지역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만능형 공격수다. 201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해 이적 첫해 에스파뇰 임대를 제외하고 레알에서 7시즌을 뛰었다.

아센시오는 "PSG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빨리 동료들과 친해지고 훈련장을 보고 싶고 팬들을 만나고 싶다. 시즌이 시작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PSG로 온 이유에 대해 "파리는 야심의 프로젝트를 가진 빅클럽이다. 내가 필요했던 것과 일치한다. 많은 타이틀을 획득할 완벽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강인. /사진=프랑스 레퀴프 산티 아우나 SNS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예상한 PSG 이적 선수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루이스 엔리케(왼쪽) PSG 감독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AFPBBNews=뉴스1
전날 PSG는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Le 10 sports' 등 프랑스 언론들은 엔리케 감독 공심 부임 후 새 선수들의 영입 발표가 줄줄이 이어진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실제 PSG는 엔리케 감독 부임 하루 만에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제 이강인의 영입 발표가 언제 터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3일 'PSG의 2023~2024시즌 새로운 계약'이라며 이강인을 포함한 6명의 선수를 공개한 바 있다. 6명은 이강인과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셰르 은두르(벤피카)였다. 로마노는 "곧 6명의 영입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이중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가 1, 2호 발표가 됐다.

킥을 시도하는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이강인의 마요르카 경기 모습.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이강인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로마노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 이적을 사실상 확정했다. 로마노는 "이강인과 PSG는 장기계약을 마쳤다"며 이적 발표가 곧 터질 때 알리는 '히어 위 고 순(Here we go soon)'을 적은 바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이강인은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고 계약서에 최종 사인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PSG의 이강인의 영입 발표도 곧 터질 전망이다.

한편 유럽 현지 매체는 이강인을 다음 시즌 PSG의 주전으로 예상했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는 엔리케 감독 체제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에서고 이강인이 중원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형국이다. 4-3-3 포메이션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 아센시오가 스리톱을 맡는다. 이강인은 마르코 베라티,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누노 멘데스,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맡고 주전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로 예상했다.

네이마르(왼쪽)와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공을 들고 코너로 향하는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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