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퇴소 후 메디컬 테스트…이강인도 오피셜 임박
[앵커]
한국 축구가 낳은 세계적인 수비수 김민재가 3주 간의 군사 훈련을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김민재와 함께 이강인도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 입단이 임박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재는 오늘 오전 논산 육군 훈련소에서 수료식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로 향했습니다.
3주간의 군사 훈련을 함께 한 동료들은 김민재가 무난하게 훈련소 생활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재 훈련 동기생 : "훈련생도들을 잘 배려하고 평등하게 대우하려는 모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민재는 서울로 직행한 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의무팀을 만나 메디컬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례적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뮌헨이 의료진을 서울로 파견했다고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보도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원 소속팀 나폴리의 바이아웃 금액 약 700억원을 지불하고 5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손흥민을 뛰어넘는 역대 한국 선수 이적료 신기록입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어제밤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을 선임했고 순차적으로 새로운 선수들과 계약 소식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루이스 엔리케 : "기존에 계약한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과 함께 팀을 꾸려 나갈 것입니다."]
이강인과 김민재,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창과 방패가 유럽 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 유니폼을 입을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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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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