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실종된 30대 여성,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정다빈 2023. 7. 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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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30대 여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6일) 단양경찰서와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단영군 대강면 괴평리 남조천변에서 37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A씨의 가족들은 전날 새벽 4시쯤 대강면 장정리 집에서 홀로 나선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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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평소 우울증 앓고 있었다"
사진= 연합뉴스


충북 단양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30대 여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6일) 단양경찰서와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단영군 대강면 괴평리 남조천변에서 37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A씨의 가족들은 전날 새벽 4시쯤 대강면 장정리 집에서 홀로 나선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습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자택 인근과 이곳에서 350여m 떨어진 남조천 등을 중심으로 예비군 중대, 지자체 등과 함께 수색을 펼쳤습니다. 드론과 수색견 등도 투입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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