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다중밀집 예상지역 실시간 모니터 대응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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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사업비 9억5백만원을 투입해 다중밀집 예상지역 9곳에 대해 실시간 다중 밀집도를 살피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구는 앞으로 인구밀집 정보를 서울시재난센터 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시민들에게 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위급 상황을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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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사업비 9억5백만원을 투입해 다중밀집 예상지역 9곳에 대해 실시간 다중 밀집도를 살피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구는 앞으로 인구밀집 정보를 서울시재난센터 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시민들에게 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위급 상황을 전파한다.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표준을 적용하고 국토교통부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울시 스마트 서울 CCTV 안전센터도 연결한다. 긴급 상황에는 시·소방·경찰도 현장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인파밀집 모니터링 구간은 한남카페거리, 용리단길, 경리단길, 해방촌, 용문시장, 이태원 등이다. 구는 용산역 인근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도시재생혁신지구, 한남2·3·4·5구역 등 지역 개발이 차례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인파 집중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인파밀집 모니터링 구역 추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용역체제로 운영해 온 통합관제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고 ‘용산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구는 또 용산구의회 임시회에 ‘옥외행사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와 ‘구민안전보험 운영 조례’ 입법을 위한 안건을 제출했다. 8월에는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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