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총장, 주한 사절단에 잼버리 홍보
[KBS 전주] [앵커]
제25회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 40여 개국 외교사절단이 전북을 찾아 잼버리 준비 상황을 살폈는데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함께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알렸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43개국 대사 등 외교관 60여 명이 전북을 찾았습니다.
다음 달,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준비상황과 현장을 살피기 위해섭니다.
전라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영상자료 등을 통해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대응방안, 개영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영내·외 프로그램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강태선/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조직위원장 :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까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고민하여..."]
이 자리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해 새만금 세계 잼버리 홍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대회 기간 현장에 설치될 '반기문 SDG마을'을 알리고, 세계인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명예조직위원장 : "청년들과 여성들을 더 참여시키지 않고서는 2030년 목표일까지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외교 사절단들은 잼버리가 열리는 드넓은 야영지도 직접 둘러봤습니다.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느낌과 정보들은 우려보다는 기대를 갖게 만듭니다.
[패트릭 앵글로버트/주한 벨기에 부대사 : "(벨기에서) 1,200명 이상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인데, 한국에서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새로운 우정을 쌓기를 기대합니다."]
지구촌 최대 청소년 축제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외교 사절단들은 저마다 새만금에서 펼쳐질 청소년들의 꿈의 향연을 미리 그려보며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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